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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구매 확대로 사회적 가치확산 도모 - -전년도 목표 미달성에서 24년 구매율 초과 달성 예상-
  • 기사등록 2025-01-15 18: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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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인=김주성 기자]

▲인천시청 청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가 크게 증가해 환경 친화와 사회적 가치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도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던 행정안전부 국정평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구매율이 2024년도에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국정평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공공기관 우선 구매율 지표는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인증·예비)사회적기업의 세 가지로 구성된다.

해당 지표의 목표치는 최근 3개년 군·구를 포함한 평균 구매율로 설정되며, 인천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마을기업 253%, 사회적협동조합 166%, 사회적기업 135%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사회적협동조합은 2022년, 2023년도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2024년도에는 목표를 60%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사회적경제 분야는 정부 정책 변화와 예산삭감으로 인해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처 확보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인천시는 민간이 주도한 ‘제1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찾아가는 공공구매, 항만공사 등 공공기관과의 이에스지(ESG) 협력을 통한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인천시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판매센터(상생유통지원센터 더담지)는 2023년 4억 원대 매출에서 지난해 약 7억 원대로 50%를 초과하는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구매율 초과 달성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와 군·구, 그리고 민간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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