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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더는 민주 없다”… 전직 민주당 지역위원장 50여 명, 김문수 지지 선언 - “김문수야말로 진정한 민주 세력의 계승자”
  • 기사등록 2025-05-21 22: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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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주당지역위원장 김문수 지지선언

전직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민주동우회 회원 50여 명이 21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가 아니다”라며 “진정한 민주 정신은 김문수 후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서울  김문수 캠프에서 열린 지지 선언식에서 ‘참민주연합’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서 4·19혁명과 5·18민주화 정신을 더는 찾아볼 수 없다”며 “현재 민주당은 이재명의 사당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장면, 신익희, 조병옥, 김대중, 이기택으로 이어진 정통 민주당의 정신이 이재명 체제에서 철저히 무너졌다”며 “법치를 부정하고 1인 독재로 변질된 민주당을 더는 지지할 수 없다”고 했다.


박용하 참민주연합 총간사는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위해 몸 바쳐 싸워온 정통 민주 세력”이라며 “민주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해서 비리와 위선으로 얼룩진 이재명을 지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참민주연합은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의 최전선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가 민주화를 몸소 실천해 온 인물”이라며 “10억원에 달하는 민주화 보상금도 거절하고, 현재도 24평 서민 아파트에 거주하는 21세기 청백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에도 비판할 점은 많지만, 김문수 후보는 그 안에서 빛나는 ‘진흙 속의 진주’와 같다”며 “소신 있는 정치 철학으로 한국 정치를 개혁해 나갈 유일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참민주연합은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고지섭기자

heraldgye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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