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충선로311번길 네이버 지도
인천 부평구가 삼산여울먹거리촌 일대에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을 추진한다.
부평구는 지난 8일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을 위한 행정예고’를 공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주민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삼산여울먹거리촌이 위치한 충선로·충선로311번길 일원으로, 폭 9.5m, 연장 355m 구간이다.
보행자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명확하게 분리되지 않은 도로 가운데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하는 도로다. 차량 통행이 이뤄지는 생활도로에서도 보행자가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삼산여울먹거리촌은 음식점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인 만큼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이 완료되면 보행환경과 안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조성에 앞서 「행정절차법」에 따른 행정예고를 통해 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다.
행정예고와 의견제출 기간은 9일부터 30일까지다.
사업에 의견이 있는 주민이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부평구청 교통행정과 교통안전팀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가능하며, 기한 내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별도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구는 이번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 등을 검토해 향후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산여울먹거리촌 일대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이 지역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행 중심의 거리환경 개선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인천 = 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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