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공장 가동이 중단되거나 관리 인력이 감소하면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전기시설을 비롯한 각종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9월 16일 시와 관할 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부평삼거리역과 부평농장 일원에서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명절 연휴 기간 사업장 휴무 등으로 전기기기와 콘센트가 장시간 방치될 경우 누전이나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와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의 전원 차단 등 사업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캠페인에 이어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소규모 공장밀집지역 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남동구 부평농장 ▲부평구 청천농장 ▲검단구 왕길동 ▲검단구 사월마을이다.
이들 지역은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고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건축물이 많은 데다 공장 간 거리도 좁아 화재 발생 시 인접 공장으로 불이 빠르게 번질 우려가 있다. 또한 일부 지역은 소방차 진입과 소방용수 확보 등에 어려움이 예상돼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와 구 관계자가 현장을 직접 찾아 화재 취약요인을 살피고, 사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비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노후·손상 전선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전기시설 주변 가연물 적치 여부 ▲페인트·유류 등 가연성 물질의 분리․보관 상태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 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과 안전점검을 계기로 화재 취약지역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는 등 예방 중심의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심연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추석 연휴에는 사업장 휴무와 관리 인력 감소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위험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 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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