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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2024년 도시재생 공모사업 - 사업비 140억원 뉴:빌리지 선정 - 편의·기반시설 설치와 주택정비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 - 대상지는 부개1동과 일신동 일대-면적 약 9만4천제곱미터
  • 기사등록 2024-12-23 16:39:54
  • 기사수정 2024-12-23 16: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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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대표 원도심 중 한 곳인 부개·일신지역 일부 구간이 대대적인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시재생사업(:빌리지)’에 공모해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빌리지 사업은 올해 처음 신규 도입된 사업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단독주택연립·다세대주택 등 노후 주거공간이 많은 곳에 편의·기반시설 설치와 주택정비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부개1동과 일신동 일대로 면적은 약 94천제곱미터이다.


이곳에는 주민 편의를 중심으로 한 기반 시설이 조성된 후 민간 주도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구는 내년부터 4년간(2025~2028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기반 시설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다.


우선 지역 내 위치해 있는 마분공원의 복합화가 추진된다.

원도심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분공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어린이공원 재구성작은도서관 조성 등이 추진된다.


안전한 보행환경도 조성된다.

구는 보행친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포장 ▲노상주차구획설치 ▲전봇대 지중화를 비롯해 감시장비(CCTV) 등의 안전시설물도 설치하기로 했다.

4년간의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주택 재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상지 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도록 금융 지원책이 마련될 예정이다자율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융자 한도를 총사업비의 최대 70%, 금리 2.2% 지원하고 다세대·다가구 신축의 경우 호당·가구당 7500만 원을 금리 3.2% 지원한다.


제도적으로도 여러 조건들이 완화된다.

대표적으로 용적률을 법정 상한의 1.2배까지 높이고관리지역 외 주민동의율 요건 또한 80%로 완화할 예정이다.

구는 관련 사업에 대한 문턱이 낮아진 만큼 주민주도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가 촉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2024년 뉴:빌리지 사업은 주민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계획한 만큼 사업이 시행되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기대한다우리 구 또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 김주성 기자

heraldgye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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