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제10대 인천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장
제10대 인천시의회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향후 2년간 의회를 이끌 새 지도부를 출범시켰다.
인천시의회는 1일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제1·제2부의장을 선출했다.
투표 결과 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종혁(부평6) 의원이 총 투표수 45표 가운데 43표를 얻어 선출됐다. 제1부의장에는 이순학(검단2) 의원이, 제2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윤재상(강화)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의장단 구성은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시의회 의석이 기존 40석에서 45석으로 확대된 이후 처음 꾸려진 지도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의회는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의장과 제1부의장을, 국민의힘이 제2부의장을 맡는 방식으로 원 구성을 시작했다. 여야가 함께 의장단에 참여하는 기존 협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다수당 중심의 의회 운영 체계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종혁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회는 시민의 삶을 지키고 인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시민의 뜻을 담는 그릇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면서도 "동시에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순학 제1부의장은 안정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고, 윤재상 제2부의장은 여야 간 소통과 협의를 통해 생산적인 의회를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0대 인천시의회는 앞으로 민선 9기 인천시정과 함께 행정체제 개편의 안정적 정착을 비롯해 원도심 활성화,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책, 교통망 확충, 재정 운용 등 지역 주요 현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출 등 전반기 원 구성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한 뒤 조례안과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본회의 종료 후 열린 개원식에는 박찬대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인천시의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인천을 향해 출발하는 제10대 인천시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정부와 시의회가 300만 인천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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