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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불멸의 연인들> 개최 - 사랑으로 물드는 6월의‘커피콘서트’…피아노 선율로 만나는 거장들의 감정-
  • 기사등록 2026-05-26 11: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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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포스터 

바흐, 베토벤, 쇼팽, 브람스 등 클래식 거장들의 사랑을 피아노 선율로 되살린 특별한 무대가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에서 펼쳐진다.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불멸의 연인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들이 사랑에 빠졌던 순간과 그 감정이 어떻게 불후의 명곡으로 탄생했는지를 아름다운 음악과 깊이 있는 해설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독일을 중심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 교수이자,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연구 세계를 선보여 온 연주자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단순한 감상이 아닌 ‘사랑의 이야기’로 새롭게 들려주며, 작곡가들의 내밀한 감정과 삶을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바흐가 아내를 위해 쓴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음악노트> 중 ‘미뉴엣’으로 문을 연다. 이어 투쟁적인 이미지 뒤에 숨겨진 베토벤의 섬세한 내면을 만나볼 수 있는 <월광> 소나타 1악장, 리스트의 달콤한 <사랑의 꿈> 3번이 객석을 가득 채운다.

은은하면서도 시적인 정서를 담아낸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은 물론, 슈만의 <어린이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와 슈만의 지극한 사랑을 피아노 선율로 재탄생시킨 슈만·리스트의 <헌정>이 차례로 흐른다. 마지막으로 브람스의 깊은 서정이 담긴 <인터메초 Op.118 2번>을 거쳐, 화려한 <결혼행진곡>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5천원이다.

2008년 시작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지금까지 누적 관객 9만 3천여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커피콘서트>는 인천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그 인기를 전국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1~9



2026 커피콘서트 Ⅳ. 피아니스트 한지호 <불멸의 연인들>
□ 공연일시: 2026년 6월 17일(수) 오후 2시
□ 공연장소: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티켓가격: 전석 15,000원
□ 예 매 처: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NOL티켓
□ 주최/주관: 인천광역시 /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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