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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나라 브라질에서 로봇들의 월드컵이 열린다 - 제18회 브라질 세계로보컵 선수권대회, 7월 19일 브라질의 주앙페소아에서 열려
  • 기사등록 2015-03-01 13: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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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06월 17일 -- 지구촌 최대의 축구 축제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5일 후, 브라질에서는 또 하나의 월드컵이 시작된다. 7월 19일, 브라질 북동쪽의 아름다운 해변도시 주앙페소아에서 제18회 세계로보컵 선수권 대회가 그것.

    작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17회 대회는 40개국 2,500여명의 로봇팀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는 50개국 이상의 참가가 예상된다. 참가 국가기준으로 보면 이미 축구 월드컵 규모를 넘어선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2년 한국로보컵조직위원회(www.robocupkorea.org)가 결성되어 국내 대회는 물론 각종 국제 대회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제18회 브라질 로보월드컵이 7월에 열린다. (사진제공: 한국로보컵협회)
    국제로보컵대회의 종목은 크게 6개 부문. 가장 인기가 있는 종목은 역시 축구다. 로봇의 크기와 기능에 따라 로보컵 대회는 5개 리그로 나뉜다.

    한국로보컵 조직위원회 한상용 위원장은 “로봇 축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2050년까지 이른바 전자동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 단계가 되면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도 인간과 로봇이 대결하는 양대 리그로 나뉘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월의 브라질 로보컵대회에는 한국 대표선수단도 당연히 참여한다. 축구로봇 부문 이외에도 수색 및 구조에 대한 총체적 기능을 겨루는 구조로봇 리그. 가정에서 필요한 여러 기능을 겨루는 홈로봇 리그. 업무의 기능을 겨루는 비즈니스로봇 리그 그 외에도 물류로봇 리그를 비롯해서 로보컵 주니어 리그 부문도 있는데 주니어축구 리그, 주니어로봇 댄싱 리그, 주니어 구조로봇 리그 등으로 세분화되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상용 한국 로보컵조직위원장은 “꿈을 키워가는 주니어들이 인간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는 로봇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보다 많은 꿈나무들이 로봇을 통한 각자의 꿈을 키워 갈 수있도록 재능기부를 통한 로봇교육 프로그램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미 로봇은 우리 생활 속에 의외로 가까이 다가와 있다”며 “여러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로봇 산업의 트렌드와 발전 속도를 체험해보면서 미래에 대한 꿈과 적응력을 키워가는 것은 여러 가지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로보컵협회 소개
    한국로보컵협회는 대한민국의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유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과학과 문화의 올바른 인식을 전달하고, 창의적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창작 과학로봇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적 소양과 창의적 과학기술에 흥미를 유발시켜 다양한 체험과 연구, 교육 및 세계적 대회의 참여 기회를 부여하여 로봇과학 분야에 체계적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나간다. 또한 과학문화 확산을 통한 충효사상의 인성교육을 고취시키고 사회 봉사활동을 통하여 회원의 권익과 친목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 언론 연락처
    • 한국로보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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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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