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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 - 이대형 “교권·기초학력 회복 시급”, 서정호 “현장 중심 예산 필요” - ‘교육 본질 회복’ 인천교육 열린 포럼… 현장 중심 정책 전환 공감대
  • 기사등록 2025-12-21 14: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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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 열린 포럼" - 서정호 전)시의원과 이대형 교수가 함께 토론하고 있다.

인천교육의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인천교육 열린 포럼’이 지난 19일 오후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인문사회관 합동강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포럼은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인천미래교육혁신연구소(소장 김태희)와 인천교육연합회(대표 봉명단)가 공동 주관했으며, ‘교육의 본질 회복’을 주제로 인천 교육의 구조적 문제와 정책 전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계 관계자와 학부모, 시민, 정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인천교육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눔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 관계자와 학부모, 시민, 정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인천교육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성기철 TV인천뉴스 대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와 서정호 전 인천광역시의원이 ‘인천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학부모 대표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고, 방청객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지며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대형 교수는 교권 붕괴와 교사 업무 과중, 학부모 민원 증가, 기초학력 미달 학생 확대, 특수교육 인력 부족, 학생 행복지수 저하, 학교 안전 문제 등 인천교육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짚었다. 그러면서 교권 보호 강화, 민원 처리 시스템 개선, 기초학력 지원 체계 구축, 특수교육 여건 개선 등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은 교육청의 낭비성·비효율적 예산 집행 문제를 지적하며, 읽걷쓰 홍보 예산과 중학생 노트북 보급 사업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기초학력 강화와 학교 안전, 방과후 수업, 늘봄교실 운영, 신도시와 원도심 간 교육격차 해소, 과밀학급 문제 해결 등 학생 맞춤형 교육과 복지에 예산이 집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에서는 학부모 의견을 안정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교육청 정책 구조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인천교육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공교육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공교육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는 김왕준 경인교대 총장, 정승연 인하대 교수,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김소림 전 한국폴리텍대학 학장, 윤홍기 차기 인천교총 회장, 김정덕 경인교대 총동문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포럼 관계자는 “인천교육의 현안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인천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gye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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