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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클봉사단, 제물포 밥집에서 무료 배식 봉사활동 펼쳐 -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대접, 귤 15박스 후원
  • 기사등록 2025-01-20 15:19:38
  • 기사수정 2025-01-20 1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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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클봉사단이 제물포 밥집에 귤15박스를 후원했다.


피나클봉사단(고지섭 단장)은 지난 17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제물포 밥집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지섭 단장을 포함해 사단법인 한반도연구원 부평지회 강창규 지회장과 봉사단 회원 10여 명이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피나클봉사단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귤 15박스를 후원해 더욱 풍성한 나눔을 실천했다.

 

제물포 밥집은 한용걸 신부와 진광원 공동대표가 이끄는 무료 급식소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과 국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참여로 더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피나클봉사단은 이러한 제물포 밥집의 정신에 공감해 이번 봉사활동을 함께하게 됐다. 고지섭 단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작은 등불이 되고자 하는 제물포 밥집의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 단장은 봉사활동 중 만난 한 어르신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그는 “어르신 중 한 분이 과거에는 저희와 같은 봉사활동을 했지만, 지금은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그 말씀을 들으며 어르신들의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고, 봉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마치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른 기분이었다”며 봉사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파나클봉사단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강창규 지회장 또한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피나클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희망을 전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피나클봉사단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피나클봉사단은 2월 요양원 봉사, 3월 연세안과와 함께하는 부평지역 어르신 무료진료 봉사, 4월 삼산동 굴포천 환경캠페인, 5월 청천동 초등학교 등교 교통캠페인, 6월 부개동 요양원 봉사 등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어 더욱 폭넓은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나클봉사단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지역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했으며, 피나클봉사단의 지속적인 나눔과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김주성기자]heraldgye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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