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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정원 지침 따라 중국 AI ‘딥시크’ 접속 차단 결정
  • 기사등록 2025-02-06 15:00:03
  • 기사수정 2025-02-06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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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AI 딥시크(DeepSeek)란


 


인천시가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는 국가정보원의 보안 지침에 따른 조치로, 딥시크가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생성형 AI 활용 시 보안 사항’과 관련한 공문을 전달받았다. 내부 검토를 거친 결과, 보안 강화를 위해 관내 인터넷망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부 포털에 딥시크 접속 차단 조치를 공지한 뒤, 인터넷이 연결된 공공기관 PC에서 해당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딥시크가 다른 생성형 AI 서비스에 비해 개인정보 수집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우려가 있어 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다만 챗GPT(Chat-GPT)나 클로드(Claude) 등 다른 생성형 AI 서비스는 차단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 각 부처도 국정원의 공문을 받은 뒤 딥시크 접속 차단 조치에 나선 바 있다.


인천=고지섭기자

heraldgye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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