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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생 안전 및 교원 지원 강화 대책 발표
  • 기사등록 2025-02-13 16: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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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도성훈교육감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이 13일 긴급회의를 열고 학생 안전과 교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기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돌봄교실 비상벨이 관리실로만 연결되던 체계를 개선해 앞으로는 경찰서와 소방서로도 긴급 신고가 가능하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규수업 전후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돌봄 담당 직원을 최소 2명 이상 배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교원 정신 건강 관리 대책도 강화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전문병원을 지정해 교원들의 정신질환 관리 실효성을 높이고,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 검사를 확대 운영하고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파악해 상담 및 치유 지원을 강화한다.


한편, 2021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인천시교육청 질환교원심의위원회는 현재까지 총 5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3건에 대해 직권 휴직 처리를 결정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전방위적인 학생 안전 점검을 실시해 어떤 경우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고지섭기자

heraldgye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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