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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새로운 바람… ‘고잔월하봉회’ 출범 - 고령화·저출산 극복 위한 지역사회 협력 강화
  • 기사등록 2025-03-19 17:46:40
  • 기사수정 2025-03-19 17: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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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잔월하봉회’가 결성되어 출범식

강화에서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됐다. 지난 3월 17일, ‘고잔월하봉회’가 결성되어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는 나복식 회장, 나웅식 부회장, 나본식 부회장, 고재도 조직이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되었으며, 앞으로 강화 지역의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마을 노인회, 이장단, 부녀회 등과 협력해 강화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잔월하봉회는 강화에서 태어나 현재 거주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강화 외 지역에 거주하는 선·후배들이 함께하는 모임으로, 이날 출범식에서는 회칙을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나복식 회장은 출범 축사에서 “고잔을 비롯한 마을회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기 좋은 마을 조성과 주민 화합에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귀농·귀촌 인구가 강화의 인구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귀농·귀촌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마을 노인회, 이장단, 부녀회 등과 협력하며 적극적인 교량적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특히 고잔월하봉회는 환경 개선, 지역 행사, 독거 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원들은 교사, 은행 지점장, 대기업·공기업 임원, 자영업자, 농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원들은 “강화에서 시작된 이 변화의 바람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 는 희망을 전했다. 또한, 고잔월하봉회는 정치적 색깔을 배제하고 순수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입장을 나복식 회장이 강조하며 출범식을 마무리했다.


인천=고지섭기자

heraldgye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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