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평구의회,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정유정)’ 출범…친수 공간 조성 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25-05-01 14:22:12
기사수정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가 굴포천의 생태하천 복원 및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 및 관리을 통한 활성화 연구에 나선다.


부평구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 발대식을 열고, 11월까지 굴포천의 생태 복원과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정유정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윤태웅·정예지·김숙희·정한솔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연구회는 생태하천 복원 관련 문헌과 정책 자료를 검토하고, 굴포천의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정유정 의원은 지난해에도 굴포천을 주제로 ‘정화 기능 활성화 방안 연구회’를 이끌며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올해는 당시 연구를 한층 발전시켜, 생태하천이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적 해법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복원된 생태하천이 시간이 지나면서 악취가 다시 생기고, 관리 책임이 불분명해지면서 주민 불만이 되풀이되는 일이 많다”며 “굴포천이 단순한 복원이 아닌, 지역 주민이 쉼을 얻고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굴포천은 부평구를 가로지르는 지방하천으로,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된 뒤 여러 차례 복원 시도가 있었지만 실질적인 변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회 활동이 굴포천의 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5-01 14:22:1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헤럴드경인포토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안전신문고로 신고해주세요!
  •  기사 이미지 인천시, 전국 최초 3년 연속 지자체 혁신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기사 이미지 2025년 3월 시행 인천광역시 마을행정사 운영 안내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