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도전! 어린이 환경 골든벨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어린이 환경 퀴즈대회가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서 열렸다.
갈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백진희)은 MG청천새마을금고(이사장 권기동), 피나클 봉사단(회장 고지섭)과 함께 지난 23일 MG청천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도전! 어린이 환경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청천동·산곡동 일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50명과 보호자 70여 명이 참여해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퀴즈 배틀에 나섰다. 문제는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 이슈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퀴즈를 통해 즐겁게 환경 지식을 익히고, ‘환경지킴이 선서문’ 낭독을 통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본부석 이경숙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고지섭 피나클봉사클럽회장,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장 ,이대형,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MG청천새마을금고는 행사장을 무상 제공하고,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기념품을 후원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 권기동 이사장은 “우리 지역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연숙·윤구영 구의원, 이경숙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이대형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환경의 가치를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피나클 봉사단은 현장에서 행사 운영을 도우며 의미를 더했다. 고지섭 회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다”고 전했다.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는 경쟁이 아닌 협력과 배움의 장으로, 지역사회에 환경 의식을 고취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복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선서 모습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인천=고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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