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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수산물, 안전합니다”…고향 출신들이 직접 나섰다 - -월하봉회 회원들, SNS 통해 수산물 안전성 알리기 캠페인 전개
  • 기사등록 2025-08-10 1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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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수산시장

강화군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월하봉회 회원들이 강화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감소 현상이 뚜렷해지자, 지역 수산업 보호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발적인 홍보 운동에 나선 것이다.


월하봉회 회원들은 최근 모임을 열고 ‘1인 1천명 알리기 캠페인’을 통해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강화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로 결의했다.

이번 결의는 어떠한 외부 지시나 요청 없이, 고향 강화도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자발적 행동으로 주목된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박용철 강화군수 등은 강화지역 해수욕장 및 연안 해수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산물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다는 점을 공식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휴가철 강화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예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면서 지역 상인들과 수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월하봉회 회원들이 회의 후 식사자리에서 강화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결의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에 대해 월하봉회 나복식 회장은 “강화 수산물은 그 어느 지역보다 깨끗하고 신선하다. 이런 사실을 많은 분들에게 직접 알리는 것이 고향을 지키는 길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순양 노인회장도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홍보 활동에 큰 감사를 드리며, 군 차원에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강화 수산물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화도 전경 모습

인천=고지섭기자

heraldgye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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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10 1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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