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보건복지부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혈모세포기증 인식개선 희망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백혈병 환자들은 완치를 위해 기증자의 건강한 조혈모세포가 필요하나 아직 일반인 및 기증희망자들은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기증을 망설이고 있어 정확한 정보제공 등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협회 박충민 기증증진팀장은 “기증희망 신청자를 많이 등록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마다 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및 기증 신청의 의미와 책임감을 심어주어야만 추후 기증 시 거부율을 줄일 수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뿐만 아니라 헌혈처럼 기증하는 말초혈조혈모세포 기증방법 소개와 개인정보변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우리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라는 인식개선 희망릴레이 캠페인의 참여를 원하는 종교, 대학, 사회봉사 등의 단체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개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관련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한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모집, 그들의 혈액샘플로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을 검사하여 그 검사자료로 DATA BANK를 구축하여 두었다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되면 적기에 적합한 HLA 일치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공함으로써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증자에게는 생명 나눔과 함께 이웃을 위한 고귀한 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이웃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새로운 생명을 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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