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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 "민주당, 남 인사 비판 전 '전과자 내각'부터 성찰하라" 맹공
  • 기사등록 2025-09-24 1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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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당 민병곤 대변인


[인천 = 헤럴드경인 고지섭 기자]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 인사 비판에 대해 강도 높은 반박에 나섰다. 특히 민주당을 향해 “전과자 정부”, “막가파식 조폭 인사”라며 거친 표현을 동원하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민병곤 국민의힘 인천시당 대변인은 9월 23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유정복 시장의 인사를 두고 맹비난을 퍼붓고 있지만, 이는 또다시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며 “국민 앞에 먼저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이재명 정부의 인사 참사”라고 주장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이재명 정부는 ‘별’ 단 인사를 중용하는 막가파식 인사로, 대통령을 포함해 국무총리, 장관, 비서실장 등 고위직 다수가 전과를 가지고 있다”며 “이들 전과를 합치면 총 22범에 이르며, 국무회의 자체가 전과자 모임이 된 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교육부 장관 최교진과 행정안전부 장관 윤호중의 음주운전 전과를 지적하며 “국정을 책임져야 할 최고위 인사들이 도덕성과 법치, 안보관 등 모든 면에서 낙제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의 인사는 인천 시민을 위한 방향 속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민주당은 이를 비판할 자격이 없다”며 “민주당은 먼저 자신들의 내각, 범죄자 집합소가 된 국무회의부터 성찰하라.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번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인사 비판에 강하게 반격하면서, 향후 인천시정과 중앙정부를 둘러싼 공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gye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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