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회,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헤럴드경인 = 고지섭]    부평여자중학교(교장 황지화)는 지난 1일 오전, 2학기 중간고사를 마친 다음 날 아침 등굣길 맞이 행사를 열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행사는 학부모회(회장 전선희) 주관으로 오전 7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됐으며, 교사와 학생회,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언제나 널 응원해’라는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 아래에서는 꿀설기 떡과 요구르트가 준비돼 학생들에게 하나씩 전달됐다.

황지화 교장과 교직원이 학생들에게 등굣길 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지화 교장은 “시험을 마친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선희 학부모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회가 학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동숙 학부모회 감사는 “이른 아침부터 함께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을 향한 진심이 학교 문화를 더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부평여중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학교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응원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 = 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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