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자
[헤럴드경인=김주성 기자]
부평구자원봉사센터 환경봉사단 단체사진=부평구청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자원봉사센터 환경봉사단은 지난 9일 가을철을 맞아 ‘함봉산 가을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함봉산 일대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오전 함봉산의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를 돌며 함봉산의 숨은 역사와 생태계를 확인하고, 가을철 자연생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연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가을철 나무와 식물의 생태에 대해 배우며, ▲자연물로 꾸미는 소품(미니어처) 자랑하기 ▲나의 얼굴꾸미기 등 활동으로 자연에서 만나는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주민들과 봉사자들이 자연 속에서 어우러져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함께 지켜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함봉산 가을을 만나다’ 활동에 이어 ‘굴포천의 가을’을 만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