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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 5일간 시교육청 본청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공공도서관 등 총 24곳의 피감기관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
  • 기사등록 2024-11-19 14: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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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인=김주성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용창)가 지난 18일을 끝으로 29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인천시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인천시의회 제공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용창)가 지난 18일을 끝으로 ‘제29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인천시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5일간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교육청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5곳, 직속기관 10곳, 공공도서관 8곳 등 총 2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먼저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시교육청의 행정효율화를 위해 목적에 맞는 임기제공무원 임용, 조직진단을 통한 중복된 업무 확인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조현영 부위원장(국·연수구4)은 ▶유보통합 3법 개정안 관련 교육청 입장 및 준비 상황 ▶AI융합교육과 예산 불법 전용 관련 후속 조치 ▶학내망 사업 미비 문제 등을 지적했다.

 

정종혁 부위원장(민·서구1)은 ▶주민참여 예산 운영 적정성 지적 ▶학생 해외연수 선발기준 및 선발 과정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봉락 의원(국·미추홀구3)은 중증장애인우선구매제도의 취지를 강조한 후 법령 개정에 따른 우선구매비율 상향 건의와 함께 교육도서관 중 위탁도서관의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교육청 대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그리고 김종배 의원(국·미추홀구4)은 기초학력보장 지원사업 지적 및 내실화, 학교 교사들의 행정지원 목적의 교육청 파견 지양 등을 질타했다.

 

이오상 의원(민·남동구3)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학생 자살 사례 문제를 언급하며, 본청 Wee센터의 인력 부족과 업무 과중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임지훈 의원(무·부평구5)은 ▶학생분리지도 관련 인력 및 공간 부족 문제 ▶교육행정 공무원 업무 과중 문제 및 대안으로 총액인건비 규제 완화 ▶교육청 홍보비 집행 관련 문제점 등을 꼬집었다.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은 학교급식 재료관리 부실 문제, 문제 식재료 납품업체 제재 등을 강하게 질타한 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주신 피감기관인 인천시교육청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천교육이 진정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 시민의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교육가족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책 추진 시 목적의식과 의도가 분명해야 한다”며 “임기제 채용 시 채용 목적에 부합돼야 인력 활용의 실효성이 성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의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은 행감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업무 환류가 필요하다”며 교육청의 책임행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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