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자
[헤럴드경인=김주성 기자]
[사진=인천시청]
이번 행사는 2024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및 예방주간을 맞이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지정된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이날부터 일주일간은 아동학대예방 주간으로 운영된다.
기념행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특히 경찰청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학대 대응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 인식 제고와 피해아동 보호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아동학대예방 주간 동안 다양한 홍보 및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의료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긍정 양육 안내, 말습관 테스트, 부모와 아동의 기질 및 성격검사(TCI)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민참여 행사로 아동학대예방 문구를 멋 글씨(캘리그래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선정된 22개의 작품을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터미널 역사 내에 전시해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