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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 김장 담그기 행사
  • 기사등록 2024-11-30 14:11:38
  • 기사수정 2024-11-30 2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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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인=김주성 기자]

▲부평구 여성단체협의회와 부평구청장(차준택), 다문화 가정 가족 한국문화 체험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4동 신성교회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이 한국 전통 문화인 김장 담그기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부평구 여성단체협의회(김경진)와 부평구청장(차준택), 다문화 가정 가족들이 참여해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적인 김장 담그기 방법을 배우고, 참가자들이 협력하여 김치를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장 담그기는 겨울철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준비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을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려 본격적인 김치를 만드는 법을 익혔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가족들은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 가정의 부모는 "한국 전통 음식을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처음이라 너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 사회 내에서 다양한 문화가 서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또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부평구 여성단체협의회 김경진회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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