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자
[헤럴드경인=김주성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10일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스무 해를 잇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유경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재단 전·현직 임원, 전국 문화재단 대표,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덕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행사에서 "지난 20년은 인천 지역문화예술의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화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 활동을 펼치며 인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가 이어졌으며, 재단의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번 20주년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며, 인천의 문화적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