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자
[헤럴드경인=김주성 기자]
●인천시의회가 지난 13일 제29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약 14조 9,429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인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며, 시의회가 제안한 34억 원 증액이 포함됐다.
또한, 5조 2,975억 원 규모의 인천시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도 통과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45건, 규칙안 1건, 예산안 4건, 동의안 9건 등 총 61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그러나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은 부결되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5분 발언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간의 협력을 촉구하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인천시와 산하기관 120곳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해, 시정 및 처리 요구 374건, 건의사항 333건 등 총 707건의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올해 시의회는 정례회 2회와 임시회 6회를 포함해 136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38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내년도에도 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