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자
[헤럴드경인=김주성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지난 2년간 일상 감사를 통해 총 14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청은 표준품셈과 물가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AL(알루미늄) 몰딩, PVC(비닐타일) 바닥재 설치 등 6개 항목을 개선하며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했다.
특히 AL 몰딩의 경우, 2년간 83개 학교에서 4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록하며 가장 큰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개선 내용은 앞으로 진행될 시설 공사에도 확대 적용돼 예산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감사 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공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