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자
[헤럴드경인=김주성 기자]
▲인천시의회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
인천광역시의회는 2일 의회 접견실에서 정해권 의장, 이선옥 제1부의장, 임춘원 의회운영위원장, 박찬훈 사무처장,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해권 의장은 시의회를 대표해 조의영 회장에게 특별회비 200만 원을 전달하며,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천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운동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과 재난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회비를 납부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회비는 긴급구호 활동, 위기가정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해권 의장은 “적십자 운동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존엄성을 존중하는 데 그 본질이 있다”며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120년간 국가적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구호 활동을 펼쳐 희망의 등불이 되어 준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의영 회장은 “인천시의회의 소중한 특별회비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민의 안전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긴급구호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크리스마스 씰 성금 모금, 사랑의 쌀 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