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자
[헤럴드경인=김주성 기자]
▲ SK슈가글라이더즈 신다빈이 점프슛을 날리고 있다.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시청을 대파하며 여자 핸드볼 H리그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는 4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신한 SOL페이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시청을 32-18로 완벽히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개막 2연승을 기록한 SK는 시즌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전을 14-11로 마친 SK는 후반 중반 16-13 상황에서 강은혜, 송지은, 김수정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21-13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인천시청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고 강은혜, 유소정, 강경민의 연속 득점으로 24-14,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강경민이 6골, 강은혜가 5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SK 호크스를 29-21로 꺾으며 남녀부 대결에서 인천과 SK가 각각 1승씩 나눠 가졌다.
[4일 핸드볼 H리그 결과]
남자부
인천도시공사 29(12-12, 17-9) 21 SK
여자부
삼척시청 28(10-12, 18-16) 28 서울시청
SK 32(14-11, 18-7) 18 인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