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자
[헤럴드경인=김주성 기자]
▲인천광역시로고
인천시가 타지역에서 인천으로 이사한 무주택 청년세대주를 대상으로 최대 40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인천으로 전입한 18∼39세 무주택 청년세대주로,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을 충족하려면 다음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사업 준비를 마치고, 5월부터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전입한 경우에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1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무주택 청년세대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올해 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도 지속 시행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인천으로의 정착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