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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2025 신년 기자회견 - 유정복 “4대 역점과제로 지방분권 강화”…시‧도지사협의회장 취임
  • 기사등록 2025-01-13 1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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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인=김주성 기자]

▲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2025 신년 기자회견'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도지사 협의회장 2025년 기자회견’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 시장은 앞서 지난 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대통령과 의회에 집중된 권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중부일보 1월 3일자 1면 보도).


그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국내 정치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지방정부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헌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 간의 관계를 혁신하고 지방분권형 개헌에 시도지사들의 의견을 모아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2025년 주요 역점 과제 발표

유 시장은 올해 추진할 주요 역점 과제로 다음을 제시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의 내실화를 통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구현하고, 지방분권 강화를 통해 지방정부 중심의 대전환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방자치 3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지방자치의 틀을 마련하고, 국내외 지방정부 및 학계·정계·전문가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세부 실천 방안으로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확대, 재난·재해 대응책 강화 등이 포함된다.


지방자치 30년, 새로운 시작

유 시장은 올해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는 해임을 강조하며, 지방정부 우수정책 박람회, 정책토론회,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 등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협력과 지방외교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지방정부 협의체 리더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제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7개 시도가 곧 대한민국"

유 시장은 "17개 시도는 곧 대한민국이다"라며, "지방정부가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권한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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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13 1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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