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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CRE 감염증 확산 대응 나선다…‘2026 인천형 감소전략’ 설명회 개최 - 민·관 협력 통한 의료관련감염 대응체계 구축
  • 기사등록 2026-01-26 08: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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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감소전략 사업 설명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3일 인천시청에서 I-CRE ZER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6년 인천형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감소전략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은 의료관련감염병 가운데 하나로, 기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고위험 내성균에 의해 발생한다. 주로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직·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폐렴과 요로감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고 치명률도 높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CRE 감염증 연간 발생 건수는 2023년 2,983건에서 2024년 3,601건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3,883건으로 확인되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CRE 감염증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자체 대응 한계를 보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주관해 2025년부터 인천·경기·부산 등 3개 시·도에서 시범 운영 중인 CRE 감염증 감소전략 사업에 인천시가 지역 특화형 전략을 접목해 추진함에 따라, 해당 전략 수행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모집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20개 의료기관에서 약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참여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5개 종합병원과 10개 요양병원을 참여 의료기관으로 모집해 자가평가도구를 활용한 강화된 환경관리와 5개 권역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핵심으로 추진된다. 이는 2025년 사업보다 한층 강화된, 보다 촘촘한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은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특성에 맞는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gye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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