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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스승의 날 맞아 피아노 거장 이경숙과‘세대를 잇는 선율’선사 - 오는 5월 15일 연수구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
  • 기사등록 2026-04-16 19: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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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연수구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 ‘인천시향의 드보르자크(IPO, plays Dvořák)’를 개최-포스터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스승의 날을 맞아 거장과 신예가 어우러진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최수열)은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43회 정기연주회 ‘인천시향의 드보르자크(IPO, plays Dvořá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원로 피아니스트 이경숙과 차세대 지휘자 정한결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잇는 음악적 교감을 선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연주된다. 고전적 형식미와 낭만적 감성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협연자와 오케스트라의 긴밀한 호흡이 돋보이는 곡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이경숙은 국내 최초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완주한 거장으로, 수십 년간 쌓아온 깊이 있는 해석으로 섬세하면서도 유려한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최근 인천시립교향악단 최초의 수석부지휘자로 임명된 정한결이 맡는다.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이경숙과의 협연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시너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7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그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심오하고 예술적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곡으로, 보헤미아 특유의 서정성과 깊은 내면의 정서를 담고 있다. 인천시향은 밀도 높은 사운드와 응집력 있는 앙상블로 작품의 장중한 서사를 풀어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스승의 날 당일에 열려 의미를 더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음악원장과 연세대학교 음대 학장을 역임하며 수많은 후학을 길러낸 이경숙과, 인천청소년시립교향악단 초대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미래 세대를 지도하고 있는 정한결의 만남은 ‘가르침과 배움’의 가치를 음악으로 전하는 상징적인 무대로 평가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아트센터인천 누리집, 엔티켓, NOL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을 맞아 음악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무대”라며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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