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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민생 추경 추진…“유가·물가 위기 정면 대응”
  • 기사등록 2026-04-23 0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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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음카드 실물

인천시가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유가 상승과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형 민생 추경’ 편성에 나선다.


시는 4월 중 시의회 심의를 거쳐 5월부터 관련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집행 기준과 시기는 예산안 확정 이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지역화폐인 인천e음 혜택 확대다. 


시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캐시백 정책을 대폭 강화해 월간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캐시백 비율도 10%에서 20%로 두 배 늘린다.


주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인천e음 카드 사용처를 기존 매출 30억원 이하 주유소 62곳에서 인천지역 전체 주유소 367곳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카드 결제 시 20% 캐시백이 적용돼 리터당 약 400원의 할인 효과가 기대된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5만원을 추가 지급해 비수도권과의 지원 격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노후 택시 폐차 지원 대상을 기존 666대에서 1,600대로 확대하고, 화물차 운송 종사자를 위한 유가보조금도 증액한다.


농어업인 지원 역시 확대된다. 매달 지급되던 농어업인 수당 5만원을 5월에 1년치인 60만원으로 일괄 선지급해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민생 추경은 고유가·고물가 상황에서 시민들의 체감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긴급 대응책”이라며 “의회 심의를 거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gye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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