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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출마 선언, "국제자유특별시로 수도권 규제 뚫고 세계 톱10 도약" - - '인천국제자유특별시'로 규제 타파… '천원 유니버스' 등 파격 민생 공약 내세워 -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기사등록 2026-04-29 18: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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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유 시장은 "지난 4년간 인천은 전국 최고의 경제성장률과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해 왔다"며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인천을 세계 톱10 수준의 초일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시장이 이번 선거에서 내건 핵심 승부수는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추진이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인천을 옥죄어온 수도권 규제의 틀을 과감히 깨뜨리고, 인천공항 배후 부지를 글로벌 공항경제권으로 육성해 도시 전체를 규제자유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행정체제 개편으로 '광역시'라는 명칭이 사라질 시대를 대비해 인천만의 독보적인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체질 개선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민생 행보 역시 한층 구체화됐다. 유 시장은 큰 반향을 일으켰던 '천원주택'과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성공을 확장한 '천원 유니버스' 구축을 약속했다.

 

천원 택배, 천원 아침밥 등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패키지로 묶어 고물가 시대의 생활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도 K-바이오 랩허브를 필두로 한 첨단 산업 거점 조성과 GTX-B, 인천발 KTX 조기 완공 등 교통망 확충 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유 시장은 이번 선거의 성격을 '시민의 대변인' 대 '중앙의 대리인'의 대결로 규정하며 야권 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그는 "인천상륙작전이 풍전등화의 대한민국을 구했듯, 이제 인천이 나라의 미래를 이끄는 엔진이 될 것"이라며 "인천을 지켜온 사람이 인천을 세계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직 시장으로서의 안정감과 '불도저식 추진력'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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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29 18: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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