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와이어) 2014년 06월 17일 -- 경상북도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참가신청을 6월 16일 부터 7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높이기 위해 대회기간을 전년에 비해 1일 연장한 3일간으로 하며, 시상팀도 총 17개 팀으로 확대한다. 수상팀에게는 로봇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수상로봇 작품을 로봇상품으로 개발해 사업화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세계 로봇 유명인사 초청강연, 가족 로봇경기 등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를 통해 일반 관람객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신청을 원하는 학교, 연구소, 기업체는 1인 이상 ~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홈페이지(
www.kiro.re.kr)를 통해 신청서 및 개발 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창작 공모 방식의 로봇 대회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국방 로봇 등 다양한 지능형 로봇을 겨루는 지능로봇부문과 로봇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퍼포먼스로봇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17개 팀에 총 8천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 퍼포먼스 부분의 대상을 받은 가산구리스팀은 2013년 11월에 MBC TV ‘라디오스타’에 출연해대상을 수상한 휴머노이드로봇으로 크레용팝의 ‘빠빠빠’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능형로봇 부분 대상을 받은 ‘교육블럭 로봇’을 사업화하기 위해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올해 2월에 ‘학생아이디어 사업화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을 맺었다.
교육블럭 로봇은 기술료를 받고 (주)라온솔루션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생산 및 판매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송경창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출된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사업화를 통해 상용화하는 등 본 대회가 단순대회로 그치는 것이 아닌 로봇기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대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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