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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훈 주유엔대사, `2027 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 공동의장 수임 - 유엔 내 AI 거버넌스 논의 주도권 확보 및 글로벌 리더십 강화 - 선진국과 개도국 가교 역할 수행하며 국제 AI 규범 정립 기여
  • 기사등록 2026-10-20 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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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훈 주유엔대사가 뉴욕에서 개최되는 `2027 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의 공동의장으로 임명되며 유엔 내 AI 규범 논의를 본격적으로 주도한다.

 

차지훈 주유엔대사, `2027 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 공동의장 수임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차 대사는 Mutryce Williams 주유엔 세인트키츠네비스 대사와 함께 내년 5월 3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대화`의 공동의장직을 수행한다. 이번 인선은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선진국과 개도국 대사를 각 1명씩 의장으로 선임하는 절차에 따른 것이다.

 

2026년 출범한 `대화`는 모든 유엔 회원국과 학계, 업계, 시민사회가 참여해 AI 거버넌스 및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유엔 최초의 플랫폼이다. 앞서 2026년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행사에는 163개국 3,0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바 있다.

 

이 날 공동의장으로 임명된 차 대사는 행사를 주재하고 논의 결과를 `공동의장 요약본(Co-Chairs’ Summary)`으로 정리하는 임무를 맡는다. 또한 `대화` 이후 국제 AI 거버넌스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정부 간 협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차 대사가 도출한 결과물은 제82차 유엔총회 회기 중 개최될 `글로벌 디지털 협약(GDC)` 고위급 검토 회의에서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이는 향후 유엔 내 AI 관련 의제 설정과 논의 진전을 촉진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현재 국제사회는 AI 거버넌스에 대한 통합된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이번 공동의장직 수임을 통해 한국은 AI 강국으로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 규범 형성에 중추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그간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 OECD-GPAI 공동의장 수임 등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펼쳐왔다. 이번 활동은 한국의 글로벌 AI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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