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방한 중인 데이브 맥코믹 미국 상원의원과 조찬 면담을 갖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평화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데이브 맥코믹 미국 상원의원 면담
이 날 조 장관은 지난 9월 22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JFS(한미 공동성명)의 충실한 이행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조속히 창출할 수 있도록 맥코믹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특히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필리조선소를 언급하며 양국 간 전략 협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한미 양국이 대미 투자뿐만 아니라 조선, 원자력 및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여 한미동맹을 한 차원 더 격상시켜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조 장관은 우리 기업의 원활한 투자 이행을 위한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도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맥코믹 의원은 `한국의 대미 투자가 본인의 지역구인 펜실베이니아주를 비롯한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재건, 나아가 미국 해양안보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맥코믹 의원은 이어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한편,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 방안들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맥코믹 의원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미국 의회 차원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