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편집장
23일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Miele)의 의류건조기가 독일의 대표적인 소비자 기관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밝혔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독일연방정부를 통해 설립된 독일 최고 권위의 소비자 기관으로 각종 서비스와 제품의 질을 평가 및 비교해 매년 테스트 결과를 발표,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기관이 발행하는 ‘테스트(Test)’ 매거진을 통해 소개한다.
올해 의류건조기 테스트에서 1위로 선정된 제품은 밀레 의류건조기 ‘TWF 500WP 에디션 에코’다.
용량 8kg의 밀레 의류건조기 TWF 500WP 에디션 에코는 미네랄 센서를 통해 건조 시 물에 포함된 칼슘양까지 고려해 옷감을 완벽하게 건조시키는 ‘퍼펙트 드라이(Perfect Dry)’ 기능, 온도가 낮은 열 펌프 기술로 예민한 옷감도 섬세하고 부드럽게 건조시키며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선사하는 ‘히트펌프(Heat Pump)’ 기술, 응축수가 절대 새지 않도록 설계된 정교한 건조 시스템, 최소화된 소음 등이 결합된 가장 혁신적인 제품 중 하나다.
이번 심사는 TWF 500WP 에디션 에코만이 가진 정교한 건조 기능, 유럽에서 먼저 인정 받은 A+++등급의 에너지 효율성, 밀폐된 공간에서도 수증기를 효과적으로 증발시키고 뛰어난 응축력으로 언제나 위생적으로 유지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그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한 부분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품질 부문으로 모든 제품을 20년 내구성 기준으로 연구 및 개발하는 밀레만의 품질 철학을 증명했다.
특히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사용한지 8년이나 지난 밀레 제품의 결함률이 9%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20년 내구성을 기준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전 세계 가전 업계 중 밀레가 유일하다. 이를 위해 작은 부속품 하나까지도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친다. 의류건조기의 경우 1만 시간 이상 연속 가동을 시키는 혹독한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이는 매주 5회 세탁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20년간 작동할 수 있는 시간이다. 모터와 같은 주요 부품들은 해당 모델 단종 후에도 모두 20년 이상 보관한다.
밀레코리아는 밀레는 지난 120년 간 프리미엄 가전 한 분야에만 집중한 전문 기업인만큼 혁신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최소한의 에너지와 자원만을 활용해 최고의 효율을 내기 위한 친환경적 기술,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밀레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품질 및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한 밀레 의류건조기로는 ‘허니컴 드럼 의류건조기 T1 시리즈’가 있다. 허니컴 드럼의 오목한 부분에서 형성되는 에어쿠션 위에서 옷감이 부유하며 건조돼 구김이 덜 생긴다. 옷감을 가장 알맞은 상태로 정밀하게 건조시키는 퍼펙트 드라이 기능, 다림질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스팀피니시 기능, 산뜻한 향으로 건조의 마무리를 완성하는 향기 카트리지 기능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250만~410만원 대다.
웹사이트: http://www.mie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