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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미래교육硏 계양구지회 출범식 성황 - 교육 현장 목소리 담는다 - 부평구 이어 계양구지회 본격 확대 추진-다양한 분야 인사들, 교육 혁신에 한목소리
  • 기사등록 2025-07-14 11: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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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관 계양구지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인천미래교육혁신연구소 계양구지회가 지난 12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 정치권과 교육계,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지회 설립을 축하했다.

 

행사는 인천 계양구 두산위브한식부페에서 열렸으며, 1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이대형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단비 인천시의원, 이상호 계양구의회 부의장, 황순남 계양구의원, 윤구영 부평구의원, 정권채 추진위원장, 김용관 계양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관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계양구지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연구로 연결하고, 교육이 지역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김태희 소장의 환영사에서는 “교육의 본질은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데 있다”며 “계양구지회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공교육 혁신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형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겸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계양구지회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는 교육이 지역 변화와 미래 준비의 중심이 되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현장의 목소리, 교사와 학부모의 고민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며 “계양구지회가 단순한 담론을 넘어 실천 가능한 미래교육 대안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부현 전 인천축구협회 부회장, 이병택 부평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김정심 전 국민의힘 여성위원장, 이병학 전 계양구의회 부의장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도 참석해 교육 혁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보여줬다.

 

김용진·윤성술 상임고문은 “교육은 정치도, 이념도 아닌 미래 그 자체”라며 “계양구지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미래교육혁신연구소는 지난 6월 부평구지회 출범을 시작으로 지역 거점화를 본격 추진 중이다. 계양구지회는 두 번째 지회이며, 오는 19일 중구지회 발대식이 예정돼 있다. 이후 연수구, 남동구, 미추홀구 등에서도 지회 설립이 이어질 예정이다. 연구소는 오는 11월 말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제언과 연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gye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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