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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회 김진웅 의원 “자립준비청년 자립 기반 마련 위한 정책 대전환 시급” - 자립준비청년 76명 중 18명 ‘쉬는 청년’…대학 진학 15명에 그쳐 - 기초생활수급자 51명으로 67%…“고용·교육·주거 아우르는 종합대책 필요”
  • 기사등록 2026-08-13 2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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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회 김진웅의원(국.갈산1.2동,삼산1동)

부평구 자립준비청년 10명 중 2명 이상이 취업이나 학업 등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쉬는 청년’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도 전체의 67%에 달해 보호 종료 이후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1일 부평구의회 김진웅 의원(국민의힘)이 부평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부평구 자립준비청년은 총 76명이다.


이 가운데 취업자는 43명, 대학 진학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에는 아르바이트 등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도 포함됐다. 반면 취업이나 학업 등을 하지 않는 ‘쉬는 청년’은 18명으로 전체의 23.6%를 차지했다.


경제적 어려움도 두드러졌다. 자립준비청년 76명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는 51명으로 67%에 달했으며 비수급자는 25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부평구 내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도 236명에 달한다. 향후 보호 종료 이후까지 고려하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취업과 학업, 주거, 생활 안정을 연결하는 중장기적인 자립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특히 취업 인원과 같은 단순 수치보다 고용 형태와 소득 수준, 근속기간 등 ‘자립의 질’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 진학이나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개인별 상황에 맞춘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진웅 의원은 “보호가 끝났다는 이유로 청년들에게 홀로서기의 모든 부담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취업과 학업, 주거 등 각각의 지원을 따로 접근하기보다 한 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때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부평구의 자립지원 정책을 다시 점검하고 실질적인 자립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종합적인 로드맵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보호 종료가 곧 자립의 완성을 의미하지 않는 만큼,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부평구가 얼마나 촘촘하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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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8-13 2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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