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기자
'아동 위험 · 기피 공간 조사'를 실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30일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위험 · 기피 요인을 직접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아동 위험 · 기피 공간 조사' 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아동의 시각에서 지역 내 불편한 공간을 점건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에는 아동 10명,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5명, 구 공무원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개 조로 나뉘어 ▲굴포천생태하천 ▲인천용마초등학교 앞 도로 ▲부평구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방문했다. 대상지는 지난 6월 아동참여위원회 회의에서 아동들이 직접 선정한 곳이다.
아동들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과 함께 유니세프 메뉴얼에 입각하여 구에서 고안한 18개 점검항목을 활용해 안전성, 보행환경, 범죄 위험요인, 조명 · 방법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이용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이번 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기관)에 전달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참여 아동들에게 공유해 실제 정책 반영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과 아이들이 함께 지역 문제를 살피고 개선안을 제안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뜻깊다" 며 "아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안한 아동친화도시 부평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인천 = 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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