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 간담회 주재 - 재일동포 사회 헌신 격려 및 차세대 교류 지원 등 한일 가교 역할 강조 - 재일동포 청년 인재 육성과 양국 간 실질적 소통 강화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26-10-08 10:15:55
기사수정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창단 80주년을 맞아 기념 간담회를 주재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 간담회

이번 간담회는 지난 80년간 대한민국과 재일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민단 중앙·지방본부를 비롯해 부인회, 청년회, 청년상공회 등 동포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이중 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김 단장은 `오늘 자리가 한일 양국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동포 청년들의 삶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단장은 `재일동포들은 어려운 삶 속에서도 조국과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노력해왔다`며 `대한민국 역사 교과서 한 페이지에 재일동포들의 공헌을 실어달라`고 건의했다. 그는 `이는 1세대 선조들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후손들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답`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재일동포와 선조들의 땀과 헌신이 대한민국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발전에는 조국의 앞날을 걱정하며 일본에서 힘을 보태주신 재일동포 여러분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양자외교로 일본을 방문하고 셔틀외교를 통해 신뢰를 쌓아온 점을 강조했다. 이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을 잘 이해하고 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재일동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재일동포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청년 세대 교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차세대가 뿌리에 자긍심을 갖고 양국을 잇는 가교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해 달라`며 `우리 정부도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차담에서 참석자들은 동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김정홍 민단 부단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사의 꿈을 키우는 재일동포 청년 사례를 소개하며 `민단본부 운영 한글교실에 대한 지원을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고나리 도쿄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는 한국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고 이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 공통의 고민을 나누는 재일동포 청년과 한국 청년의 교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우화 민단중앙본부 직원은 정부의 입국 제도 개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 직원은 `동포 비자 소지자의 입국 수속 간소화 정책을 더 널리 홍보해 재외동포들이 한국인으로서 당당히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건의 사항을 경청한 뒤 재외동포청 관계자들에게 당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재외국민과 동포들을 더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10-08 10:15:5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헤럴드경인포토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부경찰서 피의자 의식 잃은채 발견
  •  기사 이미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인공지는행정지원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행정구현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  기사 이미지 생활소음,진동.비산먼지 저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