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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계획 본격화, 국민 의견 수렴 공청회 개최
  • 고지섭 기자
  • 등록 2026-11-03 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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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31개 기관 이전 계획 변경안 공개
  • 현장 공청회 및 온라인 통해 국민 의견 청취

행정안전부가 세종 중심의 국정운영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계획을 국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에서 전문가 지정토론자들이 이전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이전 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개하고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10월 13일 중앙행정기관 44개 기관과 공무원 9,929명을 2027년부터 세종으로 단계적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대상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관계 기관 간 정책 협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이 날 공개된 이전계획 변경(안)에는 현행 법령에 따라 즉시 이전이 가능한 31개 기관, 공무원 5,460명이 우선 반영됐다. 법령 개정이 필요한 외교부, 법무부 등 나머지 13개 기관은 법령 정비와 청사 확보 여건을 고려해 추후 계획을 변경 고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포함된 31개 기관 중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23개 기관은 2027년까지 임차청사로 우선 이전한다. 나머지 감사원, 경찰청 등 8개 기관은 신축청사를 확보한 뒤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전 비용은 임차청사 확보에 약 557억 원, 신축청사 건립에 약 1조 6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공청회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국민은 3일부터 4일까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과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관계 기관 협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이전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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