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제5회 RCEP지역(산둥) 수입상품박람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산둥성 린이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RCEP지역(산둥) 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성황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으로, 이번 박람회는 해당 협정을 기반으로 한 산둥성 상무청과 린이시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35,000㎡ 규모에 1,200여 개 부스와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대형 국제행사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K-뷰티와 생활용품 등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우호적 기류를 적극 활용해 100㎡ 규모의 ‘인천관’을 조성하고, 주중 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이하 인천대표처)를 중심으로 기업별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했다.
■‘인천관’ 운영으로 K-소비재 경쟁력 입증
인천대표처는 뷰티 및 생활용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 분야의 관내 기업 10개 사가 참여한 ‘인천관’을 운영했다. 세련된 전시 연출과 도시 브랜딩을 접목해 현지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독립 부스 기획 및 전시 ▲전시품 통관·물류 지원 ▲바이어 상담 매칭 ▲전문 통역 제공 등 원스톱 수출 지원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뒷받침했다.
■ 한-산둥성 교류협력 포럼서 인천 투자환경 홍보
박람회 개막 당일 개최한 ‘제5회 한-산둥성 교류협력포럼’에서 유선희 인천대표처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인천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가장 가까운 이웃, 가장 단단한 파트너’를 주제로 “인천과 산둥성은 지리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깊은 신뢰를 쌓아온 동반자로, 양 지역의 강점을 결합해 가장 단단한 경제적 파트너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라고 제안해 현지 산둥성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인천’ 각인… 실질적 성과 창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천 기업들은 총 73건의 수출 상담과 12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박람회 내 홍보관을 통해 인천의 투자 환경과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이미지를 알렸다.
유선희 인천대표처 대표는 “주빈국 선정으로 형성된 우호적인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인천관’을 운영함으로써 인천시와 인천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둥성 및 린이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천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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