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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 역학조사·집중 방제·신속진단검사 추진…시민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기사등록 2026-07-30 15: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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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7월 14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7월 29일 계양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22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계양구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2명 이상)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의 일평균 개체 수가 동일 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발령된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의미한다.

인천시는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해 예방수칙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계양구에 환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 작업과 신속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하도록 했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평균 7~30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조명희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인천 11개 군·구가 모두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간 야외활동 자제,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며 모기기피제를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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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7-30 15: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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