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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으로 풀어낸 국악과 해설이 있는 클래식, ‘2026 썸머페스티벌’ - 8월 15일~16일, 청소년의 눈높이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무대-
  • 기사등록 2026-07-30 15: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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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인천 지역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책임져 온 인기 공연축제, <2026 썸머페스티벌>이 오는 8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썸머페스티벌>은 친근한 해설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합리적인 관람료로 매년 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이미지를 활용한 국악 공연과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의 심도 있는 해설이 곁들여진 클래식 무대를 통해 한층 발전된 면모를 선보인다.

AI와 공연이 만나면? 전통음악집단 샛
첫날인 8월 15일에는 전통음악집단 샛이 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 바탕의 대표 눈대목을 생성형 인공지능(AI)로 시각화해 무대 배경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판소리 사설을 인공지능 제작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내며 복잡한 서사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은 물론 외국인 관객까지 누구나 판소리의 해학과 감동을 쉽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음악적 구성 또한 풍성하다. 대금, 가야금, 아쟁 등 국악기의 조화로운 합주가 어우러져 입체적인 울림을 선사하며, <흥보가>의 '매 맞는 대목', <수궁가>의 '범 내려온다 대목', <춘향가>의 '어사출두 대목' 등 친숙한 눈대목을 통해 우리 소리의 진정한 멋과 흥을 전할 예정이다.

해설을 입고 깊이를 더한 클래식 - 피아니스트 조재혁, <음악의 재발견>
둘째 날인 16일에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독보적인 존재,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무대에 오른다. 조재혁은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을 시작으로 클레멘티의 소나티네,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나타들 등을 연주하며 각 작곡가의 숨은 이야기를 명쾌하게 풀어낸다.

특히 모차르트의 소나타들을 작품별로 비교 감상하는 시간은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안목을 넓혀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후반부는 리스트가 편곡한 슈만의 '헌정'과 쇼팽의 '발라드 1번'으로 구성되어, 바로크부터 낭만파 시대까지를 관통하는 피아노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썸머페스티벌>은 매년 여름방학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가장 가깝고 친근한 무대를 선사해 왔다"라며, "올해도 공연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예술의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들의 상세 정보와 예매 방법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000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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