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섭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에서확인가능(민영주차장 주차정보)
인천시가 공영주차장에 이어 민영주차장까지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범위를 넓힌다. 주차장을 찾아 도심을 배회하는 시간을 줄여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인천시는 27일 기존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서비스’를 민영주차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공영주차정보 통합 구축계획’을 마련한 뒤 올해 1월부터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민영주차장 정보를 연계하기 위해 국내 주차 플랫폼 기업인 아이파킹과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이파킹은 자사가 관리하는 민영주차장의 실시간 여유 주차 정보를 인천교통정보센터 주차정보와 연계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주차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향후 해당 정보를 공공데이터 포털 등을 통해 개방해 민간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비스가 민간 영역으로 확대되면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민영주차장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서비스도 확대된다. 시는 다음 달부터 인천지역 공영주차장 20곳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공영과 민영으로 나뉘어 있던 주차정보를 하나로 연결함으로써 운전자들이 목적지 주변 주차장을 보다 쉽게 찾고, 주차장을 찾아 도심을 반복해서 이동하는 불필요한 차량 흐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순 인천시 교통정책국장은 “기관과 플랫폼별로 흩어져 있던 공영 및 민간 주차장 정보를 선제적으로 통합 제공해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연결해 시민들이 실제 운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차정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인천 =고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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