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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12개 출범…AI·저출생 등 정책 해법 찾는다 - 39명 참여해 참여율 87%…AI 행정혁신·기후위기·원도심 활성화 등 연구 - 11월 말까지 정책연구·토론회 진행…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 연계
  • 기사등록 2026-07-31 15: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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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가 인공지능(AI) 행정혁신과 저출생, 기후위기 대응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본격화한다 

인천광역시의회가 인공지능(AI) 행정혁신과 저출생, 기후위기 대응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본격화한다.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정책 제안과 조례 제·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30일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2026년 제3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하반기 등록을 신청한 의원연구단체 12개를 모두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학계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명이 외부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심사위원회는 당연직 시의원 3명을 포함한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취소, 연구활동 계획 변경 등 운영 전반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승인된 연구단체는 '인천 AI 행정혁신 연구회'를 비롯해 저출생 대응, 기후위기 대응, 원도심 활성화, 경제·교통, 복지, 교육 등 인천시가 직면한 주요 정책 과제를 연구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심사는 기존 서면 심사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각 연구단체 대표의원이 직접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의 필요성과 정책 연계성, 연구 성과의 활용 가능성 등을 보다 면밀하게 검증하기 위한 절차로, 연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의원연구단체는 지방의회가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연구 결과는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의, 정책 제안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연구 주제의 적절성과 실현 가능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번 하반기 등록 신청은 지난 7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체 시의원 45명 가운데 39명이 참여해 87%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에 대한 의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승인을 받은 12개 의원연구단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정책연구용역을 비롯해 토론회, 간담회, 현장 방문, 전문가 자문 등을 실시하며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결과는 인천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향후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은 "의원연구단체는 지역 현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연구 성과가 보고서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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