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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가좌동 일대 하수도 시설 확충…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 - 가좌하수처리장·석남유수지 연결 간선하수도 172m 신설 - 도로·유수지·송유설비와 중복 결정…고농도 폐수 별도 이송
  • 기사등록 2026-08-10 12: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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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서구 가좌동 일대의 하수처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간선하수도를 신설하고 기존 도시계획시설과의 중복 결정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10일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도로·하수도·유수지·유류저장 및 송유설비) 결정(변경)(안)’을 공고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 대상지는 인천 서구 가좌동 597번지 일원이다.


핵심은 가좌하수처리장 주변과 석남유수지를 연결하는 간선하수도 신설이다. 계획된 하수도는 총 172m 규모로, 가좌하수처리장 주변 128m와 석남유수지 내 44m 구간으로 나눠 조성된다.


전체 결정 면적은 286㎡다.


인천시는 고농도 폐수가 발생하는 지역의 하수를 별도로 차집한 뒤 전처리시설로 이송하는 차집관로를 마련해 법정 방류수질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수도 시설이 기존 도시계획시설과 겹치는 구간도 발생한다. 이에 따라 광로 2-4호선과 대로 1-14호선 일부 구간에는 하수도를 도로와 중복 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광로 2-4호선은 60m, 대로 1-14호선은 68m 구간에서 각각 하수도와 중복 결정된다.

석남유수지 내부에도 하수도 시설이 들어선다. 하수도 44m 구간, 142㎡ 규모가 유수지와 중복 결정될 예정이다.


기존 유류저장 및 송유설비와의 중복 결정도 추진된다.


인천시는 석남유수지에서 분기한 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기 위해 중봉대로를 지나는 과정에서 기존 송유관을 횡단해야 하는 만큼, 해당 구간의 도시계획시설을 중복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복 결정 대상 송유설비 구간은 1.5m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시설 신설을 넘어 기존 도로와 유수지, 송유관 등과 하수도 시설이 겹치는 구간에 대한 도시계획상 정비 절차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공고일인 10일부터 14일간 관련 내용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받는다.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열람 기간 내 의견서를 작성해 열람 장소에 제출할 수 있다.


관련 도서는 인천시청 도시관리과와 인천 서구청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고농도 폐수를 별도로 차집·이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하수처리 과정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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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8-10 12: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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