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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캐시백 9월 21일 재개…10% 적용 전망 - 중단 68일 만에 다시 지급…9월 한도 100만원, 10월부터 50만원 조정 검토 - 인천시, 제2회 추경에 779억원 반영…시의회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
  • 기사등록 2026-08-24 13: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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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예산 조기 소진으로 중단됐던 인천사랑상품권 ‘인천e음’ 캐시백 지급이 오는 9월 21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캐시백 지급률을 10%로 적용하고, 추석을 앞둔 9월에는 월 결제 한도를 한시적으로 100만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인천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인천e음 캐시백 지급을 다시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6일 예산 소진으로 캐시백 지급이 중단된 이후 68일 만이다.


재개 시점인 9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월 결제 한도를 100만원으로 적용하고,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50만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캐시백 지급률이 10%로 확정될 경우 이용자는 9월 최대 10만원, 10월부터는 월 최대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캐시백 재개에 필요한 재원으로 779억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추경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13회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사된다.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인천e음 캐시백은 통상 5~7% 수준으로 운영됐으며, 지난해 9월부터 10%로 확대됐다. 올해 5월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캐시백 비율이 20%로 상향되고 월 결제 한도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예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됐고, 당초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캐시백 지급이 7월 16일 전면 중단됐다.


캐시백 중단 이후 시민들의 불편과 함께 소상공인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천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인천e음 캐시백을 다시 가동하는 한편, 재정 여건을 고려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 방식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연주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인천e음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캐시백 재개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원들 사이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추경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에서도 최대한 신속하게 캐시백을 지급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위원장은 구체적인 예산 규모와 캐시백 운영 방식은 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인천e음 캐시백 재개 여부와 구체적인 지급 기준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인천시의회의 심사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인천 = 고지섭 기자

herald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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